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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화 이린 (1)  第 125 話 伊琳(1)



‘부작용 같은 게 있는 건가.’
「會不會有什麼副作用之類的?」

아니면 단순히 내가 너무 나댄 탓에 동생의 병(?)이 도진 걸까. 후자면 다행이지만… 다행 맞나? 부작용인 편이 더 해결하기 쉬울 거 같기도 하고.
還是說只是因為我太囂張,害弟弟的病(?)又復發了。如果是後者那就好……真的好嗎?說不定是副作用比較好解決。

아무튼.  總之。

“그러지 말고 관광이나 하다가 집에 가자. 이 동네 아직 볼 거 많아.”
「別這樣了,還是去觀光一下再回家吧。這附近還有很多地方可以看。」

남의 카드로 흥청망청 놀 수 있는 기회다.
這可是用別人的卡盡情玩樂的好機會。

“응. 성현제부터 처리하고.”  「嗯,先處理成賢帝吧。」

“…야, 내가 실종자 되면 관광 같은 것도 못 하게 되잖아.”
「……喂,要是我變成失蹤者,就連觀光什麼的都不能去了啊。」

“걱정 마. 유명우 헌터가 만들어 준 아이템 있잖아.”
「別擔心。不是有有名宇獵人做的道具嗎?」

유현이가 안경을 벗어 내게 씌워 주며 웃었다. 어… 그렇긴 하네. 비록 내 껍데기가 되어 줘야 할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서 실종된 걸로 하고 좀 더 여유롭고 편하게 사는 것도 괜찮을지도.
柳賢摘下眼鏡,笑著幫我戴上。嗯……確實是這樣。雖然得有人犧牲成為我的軀殼才行。在這裡當作失蹤,過得更悠閒自在也不錯。

순간 혹하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도 벌여놓은 일이 몇인데 나 몰라라 할 순 없지. 적어도 던전 다 해결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 그리고, 되찾아 올 방법을 찾는 것도.
瞬間穩住了那一絲動搖的心。即便如此,已經展開的事情這麼多,不能就這樣置之不理。至少在解決完地城之前不行。還有,得想辦法把東西找回來。

“그런데 너, 눈 말이야—”
「不過,你那雙眼睛啊——」


- 정리 다 된 건가요?
「—整理好全部了嗎?」


노아가 이쪽으로 날아 내려오며 말했다. 동시에 유현이가 움직이려 하는 것이 느껴졌다. 야, 이 자식아!
諾亞飛到這邊說道。與此同時,感覺到柳賢正準備行動。喂,這傢伙!

“노아 씨!”  「諾亞先生!」

황급히 선생님 스킬을 노아에게 걸고 유현이의 감각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다.
慌忙中施展老師技能給諾亞,單方面傳達了柳賢的感覺。

퍼드득, 급한 날갯짓과 함께 화살처럼 날아간 불길이 허공을 가른다. 당황한 노아가 몸을 크게 돌려 하늘 위로 치솟았다.
撲撲撲,急促的拍動翅膀,火焰如箭矢般劃破虛空。驚慌的諾亞大幅轉身,直衝天際。

“무슨 짓이야!”  「你在做什麼!」

“위협만 하려고 했어.”  「我只是想威脅一下而已。」

“아니, 위협도 하면 안 되지!”
「不,連威脅都不行!」

일단 공격 스킬 두 배부터 공유를 멈추려 했다. 그러자 메시지창이 떴다.
首先我打算先停止分享攻擊技能的雙倍效果。這時訊息視窗跳了出來。


[상대방이 거부하였습니다.]  【對方已拒絕。】


…망했다. 유현이도 메시지를 봤는지 입술 끝을 올려 미소 짓는다.
…完蛋了。看來柳賢也看到了訊息,嘴角微微上揚,露出一抹笑容。

“이런 류의 스킬은 보통 상대의 동의 없이 취소가 불가능해. 비행 스킬 같은 걸 걸어 놓고 허공에서 취소해 버릴 수도 있으니까.”
「這類技能通常在沒有對方同意的情況下是無法取消的。像飛行技能那種,掛上去後在空中就能直接取消。」

설명해 주는 목소리가 쓸데없이 다정했다. 나도 아는데, 스킬을 직접 거는 게 아니라 공유하는 것에도 해당되는 줄은 몰랐지.
解說的聲音出奇地溫柔。我也知道,但沒想到不只是自己施放技能,連共享的技能也適用這條規則。

노아 때는 그냥 잡고 있던 손 놓는 걸로 해제했고 성현제는… 매번 기절했었구나. 잠깐, 그럼 바바르 때 정신 잃은 뒤에도 계속 스킬 공유되고 있었던 건가?
諾亞那時只是放開抓著的手就解除,成賢濟的話……每次都是昏迷才解除。等等,那麼巴巴爾昏迷後,技能還一直在共享著嗎?

…와 씨, 진짜 위험했을지도. 그런데도 얌전히 던전 나와 준 거 보면 그 인간 내 생각보다 좋은… 좋은… 아니 역시 이건 아니다.
…哇靠,真的可能很危險。可是他還乖乖地從地城出來,看來那傢伙比我想像中還要好…好…不對,果然還是不是這樣說比較好。


- 유진 씨, 괜찮아요?!
- 尤真,妳沒事吧?!

- 삐약!  - 啾!


공중을 크게 한 바퀴 돈 용이 다시 이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在空中大大地轉了一圈的龍,再次轉向這邊。

“오지 마세요!”  「請不要過來!」

제 동생이 지금 살짝 정상이 아닌 듯합니다. 노아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내게 유현이가 뾰로통한 목소리로 말했다.
我弟弟現在好像有點不太正常。對著我擔心地看著諾亞,柳賢用嘟嘴的聲音說。

“요즘 자꾸 형을 뺏기는 기분이 들어서 쓸쓸해.”
「最近總覺得哥哥被搶走了,心裡很寂寞。」

“뺏기긴 뭘 뺏겨. 내 동생은 한 명뿐이다만.”
「搶什麼搶,我只有一個弟弟啊。」

“주위에 다른 친한 놈들 많잖아. 나한테는 형밖에 없는데.”
「周圍有很多其他好朋友啊,但我只有哥哥一個。」

이건 좀 많이 문제 있는 소릴세.
這話可就有點大問題了。

“야, 그러지 말고 노아 씨랑 친하게 지내. 아니면 강소영 씨도 있잖아.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비각성자나 등급 낮은 사람들이야 벽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 해도 등급 비슷한 사람들 많잖아.”
「喂,別那樣,跟 Noah 先生好好相處嘛。或者還有姜昭英小姐啊。交朋友也好,談戀愛也好。非覺醒者或等級低的人有隔閡也沒辦法,但等級相近的人不是很多嗎?」

예림이를 본받아라.  要學習예림。

“형은 모르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야.”
「因為你不懂才會這麼說。」

투덜거리면서 인벤토리에서 가느다란 검을 꺼내든다. 주로 쓰는 것이 아닌 A급 무기다. 그것을 저만치 땅을 향해 던졌다.
他嘟囔著,從背包裡拿出一把細長的劍。這不是他常用的武器,而是一把 A 級武器。他將它朝著地面遠遠地扔了過去。

콱.  咯。

검이 바닥에 박혀들고 다시 대검, 단도, 대거에 시미터 등 다양한 무기가 서로 거리를 벌린 채 땅에 꽂혔다.
劍刺入地面,接著大劍、短刀、匕首和彎刀等各式武器彼此拉開距離,紮在地上。

“…뭘 하려고?”  「……你打算做什麼?」

선생님 스킬이 머릿속까지 읽어내는 건 아니다. 몸이, 마력이 움직이는 걸 미리 읽어내는 것뿐이다. 낚싯대만 꺼내든 상태에서는 그걸로 낚시를 할 건지 사람을 팰 건지 알 수 없다.
老師的技能並不是能讀取腦中想法。只是能提前讀出身體和魔力的動向而已。只拿出釣竿的狀態下,無法判斷是要用它釣魚還是揍人。

“효율이 나빠서 잘 안 쓰는 스킬이야. 상급 무기들을 1회용으로 쓰는 건 좀 부담되니까.”
「這是效率不高所以不常用的技能。因為用高級武器當一次性消耗品有點負擔。」

좀이 아니겠지.  不會是瘙癢吧。

“무슨 스킬인지 몰라도 쓰지 마. 아깝잖아. 그리고 이왕이면 말로 해결하자.”
「不管是什麼技能都別用。太可惜了。而且既然如此,還是用說的解決吧。」

“선생님 스킬 계속 쓸 거야? 거슬리는데.”
「老師你還要一直用技能嗎?真讓人不舒服。」

“말로 해결할 생각 있냐.”
「你打算用說的解決嗎?」

“아니. 전혀. 스킬 거부당하면 많이 괴로워?”
「不,完全不是。技能被拒絕會很痛苦嗎?」

“어, 많이.”  「嗯,很痛苦。」

“미안해, 형.”  「對不起,哥。」

하하하. 빨간색 눈을 마주보고 웃으며 유현이에게 건 선생님 스킬을 거두었다. 동생 놈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哈哈哈。與紅色眼睛對視著笑著,收回了給予劉賢的老師技能。弟弟露出滿意的表情。

“금방 끝낼게.”  「馬上就結束了。」

성현제 씨, 튀세요. 아무래도 동생 말리는 건 글러먹은 듯합니다. 댁 목숨은 아깝지 않지만 스킬은 아쉬우니.
成賢濟先生,快逃吧。看來勸阻弟弟已經沒救了。雖然你的命不算寶貴,但技能還是很可惜。

그때 불도마뱀이 스르륵 유현이의 뒷목을 돌아 반대쪽 어깨로 이동했다. 평소와 달리 까만 두 눈이 나를 바라본다. 역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재차 바늘처럼 찔러왔다.
那時火焰蜥蜴悄悄地繞過柳賢的後頸,移到了另一側的肩膀上。與平常不同的是,那雙漆黑的眼睛正注視著我。果然,那種異樣的感覺再次如針刺般刺入心頭。

“이린.”  「伊琳。」

내 부름에 정령이 눈을 깜박였다. 별생각 없이, 반쯤은 습관적으로 떡잎 스킬을 썼다.
我的召喚讓精靈眨了眨眼。沒多想,半是出於習慣地使用了幼芽技能。


[최초의 불의 정령 ? 이린
[最初的火焰精靈?伊琳]

현재 스탯 등급 C
目前屬性等級 C

각성 가능 스탯 등급 F
覺醒可能屬性等級 F

최적화 초기 스킬  最佳化初期技能

정령의 계약(L) 획득  獲得精靈契約(L)

계약자 ? 한유현]  契約者?韓有賢]


처음 봤을 때는 마치 아이템창과도 같았던 상태창이 각성자나 몬스터의 것처럼 변했다. 그보다 L급 초기 스킬이라니.
初次見面時,那宛如物品欄般的狀態欄,變成了覺醒者或怪物的樣子。更何況這是 L 級初期技能。

정령의 계약에 계약자 한유현. 저 스킬이 유현이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 틀림없었다. L급이나 되는 게 단순한 계약 스킬일 리는 없고, 대체 무슨 효과를 가진 스킬이냐.
與精靈的契約者韓有賢。那個技能無疑正在影響著有賢。既然是 L 級,絕不可能只是單純的契約技能,到底是什麼效果的技能呢。

“도마뱀 새끼, 너 이리 좀 와 봐라.”
「小蜥蜴,過來這邊一下。」

“형?”  「哥?」

하여간 도마뱀이 문제야. 손을 뻗어 이린을 움켜쥐었다. 의외로 순순히 잡힌 정령이 머리를 갸웃 기울였다. 말을 못 하니 캐물을 수도 없고.
總之是蜥蜴的問題。他伸手抓住了伊琳。意外地,這隻被抓住的精靈歪了歪頭。因為說不出話,也無法質問。

이걸 어쩌나 고민하다가 선생님 스킬을 썼다. 순간 속이 후끈 뜨거워지는 착각이 들었다.
正當我苦惱該怎麼辦時,使用了老師的技能。瞬間感覺內心一陣炙熱。

겉모습은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작은 도마뱀이었지만, 전해오는 감각은 끝 모를 불길이었다. 모래알 대신 새빨간 불꽃이 날름대는 사막 속에 떨어진 기분이다.
外表看似掌心大小的小壁虎,但傳來的感覺卻是無盡的烈焰。彷彿掉進了不是沙粒,而是鮮紅火焰翻滾的沙漠中。

“너…….”  「你……」

생각보다 장난이 아닌데. 조금 당황하면서도 스킬에 집중했다. 호수 던전에서 용인종을 파고들던 것처럼.
比想像中還要嚴重。雖然有些慌張,但還是專注在技能上。就像在湖泊地城裡鑽研龍人種一樣。

그리고 그때처럼.  就像那時一樣。

“어?”  「咦?」

눈앞이 잠깐 암전되었다가, 밝아졌다. 내가 서 있는 곳은 낯선… 아니 낯익은 거실이었다. 던전이 나타나기 전, 유현이가 각성하기 전에 살던 집.
眼前短暫一黑,隨即明亮起來。我所站立的地方,是一間陌生的……不,應該說是熟悉的客廳。那是地城出現之前,柳賢在覺醒之前所居住的家。


[안녕!]  [你好! ]


그곳 거실에서 고양이만큼 덩치가 커진 동글동글한 도마뱀이 내게 인사를 건네 왔다.
在那裡的客廳裡,一隻體型大得像貓一樣圓滾滾的蜥蜴向我打了招呼。

“…이린?”  「…… 伊琳?」


[응, 맞아. 형, 이린이에요!]
[嗯,沒錯。哥,是伊琳喔!]


활기차게 대답한 불의 정령이 입을 크게 벌리며 웃음 지었다.
充滿活力地回答後,火焰精靈大張著嘴笑了起來。


* * *


박예림은 고개를 들었다. 자신에게 적용되어 있던 스킬이 사라졌다. 살벌한 병아리반 선생님, 그 스킬의 주인처럼 시각 공유까지는 불가능했지만 스킬이 사라지기 직전, 한유현이 누군가를 위협할 목적으로 공격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朴藝琳抬起頭。原本作用在自己身上的技能消失了。雖然無法像那位嚴厲的幼稚園老師技能主人那樣共享視覺,但在技能消失前,她知道韓有賢是為了威脅某人而攻擊的。

“다른 몬스터라도 나타났나?”  「是出現了其他怪物嗎?」

“그럼 위협을 하진 않았겠지.”
「那麼應該沒有威脅吧。」

건물의 잔해 너머로 시선을 옮기며 성현제가 말했다. 그의 말대로 몬스터였다면 위협이고 뭐고 할 필요 없이 바로 소각해 버렸을 것이다. 그럼 대체 누굴 상대로 위협을 가한 걸까.
視線越過建築的殘骸,聖賢帝開口道。正如他所說,如果真的是怪物,根本不需要什麼威脅,直接燒毀就好了。那到底是對誰施加了威脅呢?

박예림은 얼른 공중으로 몸을 띄웠다.
朴藝琳迅速地躍上空中。

“아저씨!”  「大叔!」

물에 휩쓸린 것에 이어 크라켄이 잘 다져 놓기까지 해 원래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황폐한 땅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의식을 잃은 제 형을 안아들고 있는 한유현도.
繼被水沖走後,克拉肯又將土地整得平整,原本的痕跡幾乎難以尋覓,那片荒蕪的土地映入她的眼簾。還有抱著失去意識的哥哥韓有賢的她。

“무슨 일이에요?!”  「發生什麼事了?!」

당황하며 둘에게로 다가가려는 박예림의 앞으로 금빛 용이 급하게 날아와 막았다.
慌亂中,正當朴藝琳想要走向兩人時,一條金色巨龍急速飛來,擋在她面前。


- 잠깐만요!  - 等一下!

- 삐약삐약!  - 啾啾啾!


“노아 오빠? 삐약아?”  「諾亞哥哥?啾啾?」


- 해연 길드장이 좀 이상한 거 같습니다. …멀쩡한 거 같기도 한데, 한유진 씨 말도 잘 안 듣는 거 보면 이상한 거 같아요.
- 海妍公會長好像有點奇怪。……看起來好像沒問題,但又不太聽韓有珍小姐的話,感覺怪怪的。


- 삐약!  - 啾!


“아저씨 말을 안 듣는다고요? 이상한 거 맞네요!”
「你說大叔不聽話?那真是奇怪了!」


- 그리고 세성 길드장을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 並且說要處理世成公會會長。


“그건 멀쩡한 거 같은데.”
「那看起來好像沒問題。」


- 제게도 위협을 가해 오긴 했지만 이것도 평소와 다름이 없어서 헷갈립니다.
- 雖然他也對我施加了威脅,但這和平時沒什麼兩樣,讓人感到困惑。


“앗, 노아 오빠한테 공격한 거였구나. 이상한 거 맞아요! 삐약이도 있고 뭣보다 아저씨 보는 눈앞인데!”
「啊,原來是攻擊了 Noah 哥哥啊。真的很奇怪!還有小啾啾,最重要的是就在叔叔眼前呢!」

박예림은 한유현과 넉넉히 거리를 두고 아래로 내려섰다. 붉은색 두 눈이 그녀를 바라봐 왔다. 살의는 없이, 약간의 짜증만 깃든 시선이었지만 박예림은 본능적으로 더는 접근해선 안 된다고 판단 내렸다.
朴藝琳與韓有賢保持著足夠的距離,向下走去。紅色的雙眼注視著她。雖然沒有殺意,只有些許惱怒的目光,但朴藝琳本能地判斷不能再靠近了。

대신 노아에게 한유진이 왜 기절했냐고 물었다.
反而問了諾亞,韓有珍為什麼會昏倒。


- 이유는 모르겠어요. 해연 길드장도 당황한 눈치였습니다.
- 原因我也不知道。海妍公會長看起來也很慌張。


“다행이다. 아저씨한테 손댈 정도로 맛 가진 않았나봐요.”
「還好。看來沒有到讓大叔動手的程度呢。」


- 선생님 스킬 거부하려고 했······.
- 我本來想拒絕老師的技能……。


“와, 진짜 맛 갔네.”
「哇,真的瘋了。」


- 저희를 입막음할 생각인데 유진 씨가 말리지도 못하게 되었으니 언제 공격해 올지 모릅니다. 조심하세요.
- 他們打算封口,現在連尤真都無法阻止,什麼時候會發動攻擊都無法預料。請小心。


“입막음이요? 그게 쉬울 줄 아나.”
「封口?你以為那麼簡單嗎。」

박예림은 얼음나무 창을 고쳐 쥐었다. 어느새 다가와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성현제가 눈썹을 약간 들어 올렸다.
朴藝琳重新握緊冰樹之槍。正當此時,悄悄走近並聽著兩人對話的成賢帝微微揚起了眉毛。

“까다롭겠군.”  「真是挑剔呢。」

“그래도 이쪽은 셋이잖아요. 제가 발 묶어 둘 테니 뒤통수라도 후려치세요.”
「不過這邊是三個人啊。我會牽制住他們,你就從背後偷襲吧。」

자신 있는 박예림의 말에 성현제가 냉정히 대답했다.
對自信滿滿的朴藝琳的話,成賢帝冷靜地回答道。

“상황이 간단하지가 않아, 꼬마 아가씨. 크라켄 처리를 위해 한유현은 공격 스킬 효과 두 배 적용을 받은 상태지. 그건 한유진을 떼어 놓기 전까지는 유지가 될 거라네. 동시에 피해 무효화와 독 저항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아이템도 가지고 있는 셈이야.”
「情況可沒那麼簡單,小小姐。為了對付克拉肯,韓有賢正處於攻擊技能效果雙倍的狀態。這狀態會一直持續到把韓有珍分開為止。同時,他還擁有能夠免疫傷害和抵抗毒素效果的道具。」

“…사기다.”  「……詐騙。」

박예림은 순식간에 불타 사라진 크라켄을 떠올렸다. 변변한 화염 저항도 없는 자신은 스치기만 해도 중상을 입지 않을까.
朴藝琳瞬間想起了瞬間燃燒消失的克拉肯。自己連基本的火焰抗性都沒有,稍微擦到恐怕就會重傷。

하지만 물러설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다. 되레 더욱 의욕을 불태우며 바다 쪽을 바라보았다.
但她一點也不打算退縮。反而更加燃起鬥志,望向大海的方向。

“노아 오빠, 저 마력 스탯 대여 좀!”
「諾亞哥哥,借我一點魔力屬性值!」

이어 그림자 없는 낮이 한유현을 향해 펼쳐졌다. 그와 거의 동시에,
接著,無影的白晝向韓有賢展開。幾乎與他同時,

화르륵—  火光閃爍—

한유현의 주위로 불길이 둥근 장벽처럼 일어났다. 공기 중의 수분까지 바싹 말리는 열기에 박예림이 혀끝을 찼다.
韓有賢周圍的火焰如同圓形的屏障般升起。連空氣中的水分都被炙熱乾燥,朴藝琳忍不住咂了咂舌。

“그림자에 닿기는커녕 근처도 못 가서 증발해 버리겠네! 우리 길드장님 쓸어버릴 자신 있는데, 도와주실래요?”
「連靠近影子都不行,還沒靠近就會蒸發掉吧!我有信心掃蕩我們的公會會長,你願意幫忙嗎?」

“빠져 달라 한다면 오히려 섭섭하지.”
「如果說要我退出,反而會覺得可惜呢。」

흑적색의 코트, 실레키아의 날개가 연미복 위로 내리덮어졌다. 사슬이 길게 몸을 흔들고 성현제의 손가락 사이에 금색 깃털이 들렸다. 황금 그리폰의 깃털. S급 황금 그리폰 사냥 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黑赤色的大衣,席雷奇亞的翅膀覆蓋在燕尾服上。鎖鏈隨著身體搖晃,聖賢帝的指間夾著一根金色羽毛。黃金獅鷲的羽毛。這是狩獵 S 級黃金獅鷲時能獲得的道具。

“선생님 스킬이 아쉽군. 알아서 타이밍 잘 잡도록. 참고로 자갈은 잘 타지 않아.”
「老師的技能真可惜。自己好好掌握時機吧。順帶一提,碎石路不太好騎。」

“네!”  「是!」

알아들었는지 눈이 반짝거린다. 성현제는 망설임 없이 불길이 휘감아 도는 영역으로 뛰어들었다. S급 화염 저항이라 해도 완전히 무효화시키지 못하는 열기가 덮쳐들기 직전, 그의 손끝에서 깃털이 쏘아졌다.
他眼睛閃閃發亮,似乎聽懂了。聖賢帝毫不猶豫地跳入那被火焰纏繞的領域。就在那股即使是 S 級火焰抗性也無法完全抵消的熱浪襲來之前,一根羽毛從他的指尖射出。

그리폰의 깃털이 바람을 끌어들인다. 휘우웅, 공기가 요동치는 소리와 함께 커튼을 열어젖히듯 불길이 거세게 양옆으로 밀려나갔다. 동시에,
獅鷲的羽毛吸引著風。呼嘯聲中,空氣翻騰,火焰如同被拉開的窗簾般猛烈地向兩側撲去。與此同時,

콰르릉!  轟隆隆!

벼락이 내려쳤다. 허나 전격은 목표물에 닿지 못하고 바닥에 꽂힌 단검에 이끌려 그 주위만 할퀴었다. 흙과 돌이 튀어 오르고, 직후 단검이 폭발했다. 원래는 사방으로 비산해야 할 파편이 화살처럼 성현제를 향해 쏘아진다.
一道閃電劈下。然而電光未能擊中目標,反被插在地上的匕首吸引,只在周圍劃過。泥土與石塊飛濺,隨後匕首爆炸。原本應該四散飛濺的碎片,如箭矢般射向聖賢帝。

카가각—  喀噠噠—

휘둘러진 사슬이 파편을 막아 냈으나 쏘아져오는 방향을 알고서도 다 처리하는 건 불가능했다. 성현제의 손등과 귀 끝에 붉은 선이 그어졌다. 어깨에 반쯤 박혀든 것도 하나 있었다. A급 무기를 희생시킨 공격에, 두 배 스킬 효과까지 더해졌다. S급 헌터라 해도 보통은 고슴도치가 되어 버렸을 것이다.
揮舞的鎖鏈擋下了碎片,但即使知道射來的方向,也不可能全部處理掉。聖賢帝的手背和耳尖上劃出紅色的線條。肩膀上還有一個半插入的傷口。以犧牲 A 級武器的攻擊,加上雙倍技能效果。即使是 S 級獵人,通常也會變成刺蝟般的防禦狀態。

한유현은 공격을 잇기 위해 장검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韓有賢為了繼續攻擊,拔出了長劍。但是。

“…어느새?”  「……不知不覺?」

발이 무겁다. 그림자 없는 낮에 걸려든 것이었다.
腳步沉重。是在沒有影子的白天被抓住的。

성현제가 그리폰 깃털로 불길을 밀어내기 무섭게 박예림이 창백한 비를 쓴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불에 닿지 않아도 자신의 그림자에 훨씬 못 미친 채 죄다 녹아 버렸는데.
成賢帝用格里芬的羽毛將火焰推開的同時,朴藝琳臉色蒼白地淋著雨他是知道的。但即使沒有直接接觸火焰,她的身影卻遠遠不及,全部都融化了。

“얼음 화살 속에 돌멩이 한두 개쯤 넣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
「在冰箭裡放一兩顆小石頭並不難。」

뒤로 물러서며 파편을 뽑아낸 성현제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얼음은 녹아도 그 속의 자갈은 운동성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목표 지정이 가능한 스킬이 아닌, 단순히 돌을 던진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중 한두 개는 한유현의 그림자에 닿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後退一步,從碎片中拔出後,聖賢帝親切地解釋道。冰雖然融化,但其中的礫石並未失去運動性,依然向前推進。這並非可指定目標的技能,只不過是單純地投擲石頭而已,但其中一兩顆卻觸及了韓有賢的影子。

벼락이 바닥을 후벼 파며 돌을 튕겨내 눈을 속인 사이에.
閃電劃破地面,彈飛石塊,迷惑了雙眼的瞬間。

대상의 등급이 높은 만큼 움직임을 묶어 둔다고 해도 그저 속도가 좀 느려지는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그 정도로도 같은 S급을 상대하기에는 큰 페널티다.
目標的等級越高,即使限制其行動,也只是速度稍微變慢而已。但即便如此,對上同為 S 級的對手來說,這也是一個很大的懲罰。

“어차피 많이 움직일 생각은 없었어.”
「反正我本來就沒打算動太多。」

정신을 잃은 형을 내려다보며 한유현이 말했다. 잠시 밀려났던 불길이 그리폰의 깃털을 삼키며 새빨갛게 흔들린다.
俯視著失去意識的哥哥,韓有賢說道。剛才被壓制的火焰吞噬著格里芬的羽毛,鮮紅色地搖曳著。

사방에 꽂힌 무기들이 희미한 진동음을 내었다. 붉게 달아오른 눈이 희미한 금빛을 띤 눈을 마주보았다.
四周插滿的武器發出微弱的震動聲。通紅的雙眼與帶有淡淡金光的雙眼相互對視。

“제일 거슬리는 벌레를 찢어 놓을 준비는 끝났으니까.”
「準備好撕裂最討厭的蟲子了。」

“저런, 도련님 질투심이 생각보다 강하군.”
「哎呀,少爺的嫉妒心比想像中還要強烈呢。」

“도둑에게 질투를 왜 하지.”
「為什麼要嫉妒小偷呢。」

분노하고 처단할 뿐이다. 그때.
只是憤怒並予以懲處。就在那時。

그그그긍—  咯咯咯咯—

땅이 흔들렸다. 이어 바닥이 붕괴하는 소리와 함께.
大地震動了。隨後伴隨著地面崩塌的聲音。

콰과과과—!  轟轟轟轟—!

여기저기서 물이 치솟기 시작했다. 지면을 뚫고 올라온 바닷물이 수 마리의 용처럼 꿈틀거린다. 한유현도 성현제도 무심코 밤하늘을 향해 고개 쳐든 수룡들에게로 시선을 향했다.
四處開始湧起水潮。穿透地面的海水如數條巨龍般蠢蠢欲動。韓有賢和成賢帝也不由自主地將目光投向那些仰望夜空的水龍。

동시에 박예림이 소리쳤다.  同時,朴藝琳大聲喊道。

“한유현, 머리 좀 식혀!”
「韓有賢,冷靜一下!」

상대적으로 초라한 불길을 향해, 거대한 물기둥이 내리꽂혔다.
相較之下,那微弱的火焰上,巨大的水柱狠狠地砸了下去。

내가 키운 S급들 125화  我培育的 S 級們 第 125 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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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
와 역시...예림이가 미래다  果然不愧是……藝琳才是未來啊
2019.05.16
내가 키운 S급들 125화  我培育的 S 級們 第 125 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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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S급들 125화